산후조리원은 일상의 공간이다.
새생명과 함께하는 첫기억을 공유하는 장소이고,
앞으로 육아를 하면서 도움을 받고 위로해줄 수 있는 동지들을 만나는 곳이다.
외부의 질병과 부산스러운 일들로부터 보호받고
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육체적으로 다시 회복하는 장소이다.
주변건물보다 큰 매스의 공공산후조리원은 주위를 압도하는 형태가 아니라
주변환경과 조화를 이울 수 있도록 수평성을 강조하고 분절하였다.
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영역의 역할과
산후조리원, 아이키움센터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하도록 한다